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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네이버, 자폐 아동 위한 AI 커뮤니케이션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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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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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네이버, 자폐 아동 위한 AI 커뮤니케이션 앱 개발


ChatGPT Image 2025년 5월 18일 오후 01_39_13.png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 발달 장애로, 특히 최소 발화 자폐(Minimally Verbal Autism, MVA) 아동은 일상적인 구어 표현이 어려워 부모와의 소통에 큰 제약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KAIST와 네이버클라우드 AI랩, 도닥임 아동발달센터가 협력하여 자폐 아동과 부모 간의 소통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통 도구 '액세스톡(AAcessTalk)'을 개발하였습니다.


 




■ 액세스톡의 개발 배경


기존의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방식은 아동의 관심사나 감정 상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아동의 관심사와 상황 맥락을 반영한 개인화된 단어 카드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태블릿 기반 AI 소통 시스템을 설계하였습니다.


■ 액세스톡의 주요 기능


- 아동의 관심사와 상황 맥락을 반영한 개인화된 단어 카드 추천

- 부모에게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대화 가이드 제공

- 아동이 '대화 전환 버튼'을 눌러 대화의 시작과 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

- '엄마는요?'라는 질문 버튼을 통해 부모의 생각을 먼저 물어보는 기능


■ 현장 연구 결과


2주 동안 11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연구에서 부모들은 생에 처음으로 자녀로부터 질문을 받는 경험을 하였으며, 진짜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한 양육자는 "아이가 예상치 못한 단어를 사용해 놀랐고, 아이의 언어 능력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였습니다.


■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


이번 연구 성과는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ACM CHI 2025'(미국 컴퓨터협회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습니다. 홍화정 교수는 "아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기술 적용과 사용자 경험 기반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액세스톡은 자폐 아동과 부모 간의 소통을 돕는 혁신적인 AI 기반 소통 도구로, 아동의 관심사와 상황 맥락을 반영한 개인화된 단어 카드를 실시간으로 추천하여 의미 있는 대화를 유도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자폐 아동의 언어 능력 향상과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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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03:53 (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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